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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7호] 2010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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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FTA 협상 출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자페르 차을라얀 터키 대외무역담당 국무장관은 3월 19일 터키 앙카라에서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출범을 선언하였습니다. 

양측은 상품뿐만 아니라 서비스·투자 및 여타 규범분야를 망라하는 포괄적이며 높은 수준의 FTA를 추진키로 하고, 제1차 한-터키 FTA 협상을 4월 26-30일 간 앙카라에서 개최키로 합의하였습니다.


양국 간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 체결시, 양국 간 교역이 크게 증가하고 에너지, 건설, 교통 등 여타 분야까지 경제협력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터키의 한국전쟁 참전 이래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지속해온 양국 관계가 한-터키 FTA를 계기로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08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진행된 한-터키 FTA 타당성 검토를 위한 공동연구는 한-터키 FTA가 양국의 실질 GDP, 후생, 수출·입 모두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FTA 협상의 추진을 양국 정부에 권고한 바 있습니다. 
 
  ※ 공동연구 결과(KIEP)에 따르면 한-터키 FTA 체결시 우리측 2억8천만불, 터키측 2억5천만불의
      후생증가 효과 및 우리측 0.03%, 터키측 0.13%의 실질 GDP 증가효과 기대


이후 양국 정부는 FTA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절차를 추진하였으며, 우리 정부는 공청회 개최, 대외경제장관회의 의결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이번에 양국 간 FTA 협상을 개시키로 최종 합의하였습니다.
  

 

터키는 7천2백만에 달하는 인구와 2004-2008년 간 연평균 6% 이상의 안정적 경제성장 등 높은 시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터키는 유럽,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한-터키 FTA 체결시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와 더불어, 주변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 효과도 기대됩니다.
 
  ※ 2009년 양국 간 교역액은 31억불이며, 우리의 대터키 수출은 26.6억불, 수입은 4.4억불로서 22.2억불  
      흑자 (터키는 우리의 32대 수출국) 

  ※ 터키는 EU와 관세동맹을 형성하고 있으며, 크로아티아(2003), 이스라엘(1997), 모로코(2006)
      등 12개국과 FTA를 체결하고 있고, 현재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GCC 등과 FTA 협상 중



[2010-03-25, 11: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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