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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8호] 2010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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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동 지역 여행경보단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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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여행 금지국가가 두 곳이나 있죠?  

◇ 외교부

네 그렇습니다. 소말리아 이라크 가 바로 여행금지국(여행경보 4단계) 인데요, 정부의 허가 없이 방문하시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게 됩니다.  

◈ 아나운서

아 그렇군요.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는 3단계, 여행제한지역 도 많이 있죠?   

◇ 외교부

네. 바로 레바논․예멘․ 차드․기니의 전 지역 여행경보 3단계, 여행제한지역 입니다. 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이스라엘․에티오피아 9개 나라의 경우 일부 지역이 여행제한지역 인데요.  해당지역으로의 여행은 가급적 취소하셔야 합니다.   또한, 현지에 계신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용무가 아닌한 귀국하셔야 합니다. 

◈ 아나운서

아프리카 중동지역에서 여행경보단계가 조정된 곳은 없나요?  

◇ 외교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여행경보단계가 조정되었습니다. 남아공 의 경우 원래 전 지역이 1단계 지역 이었는데요, 폭력시위와 강력범죄가 빈발하고 있어 2단계, 여행자제지역 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 아나운서

남아공의 경우 올 6월에 월드컵이 개최될텐데, 문제가 없을까요?



◇ 외교부
남아공 정부가 안전한 월드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워낙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라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월드컵 기간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여러가지 시위가 연이어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남아공 정부가 요하네스버그와 케이프타운 등 주요 도시에 새로운 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하면서, 이에 불만을 품은 택시 운전사들이 파업과 폭력시위를 일삼고 있는데요. 버스가 파손되고 승객들이 부상을 입고 있지만 남아공 정부가 뾰족한 수를 내놓고 있지 못해 걱정이 큽니다. 

◈ 아나운서

남아공에서는 어떤 유형의 범죄가 많이 일어나나요?  

◇ 외교부

우선, 공항에서부터 여행객을 표적으로 삼아 자동차로 미행한 후, 하차할 때 권총으로 위협해서  소지품을 강취하는 사건이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여러명이 탑승한 차량이 계속해서 따라오는 경우, 곧장 숙소로 향하지 마시고 경찰서나 대사관으로 가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Smash and grab’ 이라고 하는 범죄도 빈번히 일어나는데요. 차량 유리창을 파손한 뒤 물건을 빼앗아가는 수법입니다. 귀중품은 반드시 의자 밑에 두시고, 낯선 사람이 접근해오면 신속히 그 지역을 벗어나야합니다. 

◈ 아나운서

네, 그렇군요. 지구촌의 축제 월드컵이 무사히 끝나야할텐데요.  월드컵 응원을 떠나기 전, 안전정보를 충분히 파악해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10-04-01, 11: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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