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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9호] 2010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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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외교안보대화 개최 결과


한-인도 간 차관급 외교안보대화가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인도 외교부 라타 레디 차관을 수석대표로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4월 9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외교안보대화에서 양측은 외교ㆍ안보분야에서의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뿐만 아니라, 양국이 직면한 지역 안보정세와 기타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양측은 최근 양국관계가 여러 분야에서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1월 정상방문의 후속조치로 5월 인도 국방장관 방한, 6월 양국 외교장관공동위 등이 개최될 예정인만큼 이를 통해 원자력협력협정, 사회보장협정, 국방교류협력 양해각서(MOU) 등 양자현안을 조속히 완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동북아정세 및 서남아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바,  인도측은 북핵문제와 남북관계에 대한 우리측 입장에 이해와 지지를 표명하였습니다. 또한, 역내 평화와 안정에 있어 양국이 공동이해를 가지고 있음을 감안, 지속적인 정보교환과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SAARC(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등 역내협력체가 역내 통합과 신뢰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대테러, WMD(대량파괴무기) 비확산 등 국제문제에 있어서도 정보공유 및 협력을 확대키로 하였습니다.

이번 외교안보대화는 지난 1월 이명박 대통령 인도 국빈방문시 양국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어, 기존 국장급 외교안보대화를 차관급으로 격상하여 개최한 첫 회의로, 주요 이슈에 대한 상호 공감대 확인 및 이해 제고를 통해, 한·인도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다져나가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편, 유명환 장관은 외교안보대화에 앞서 라타 레디 외교부 차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외교안보대화가 양국간 정치ㆍ안보분야에서 중요한 협력채널이 될 수 있도록 양측이 심도있게 논의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2010-04-09, 09: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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