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월 14일 중국 칭하이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중국 정부의 복구 노력을 지원하기 위하여 긴급구호금 1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하였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4월 16일 현재 사망자 760명, 부상자 11,477명, 실종자 243명, 이재민 약 10만명, 주택 1.5만채 붕괴, 수도ㆍ전기ㆍ도로 단절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지진 발생 직후 현지 피해 상황을 주시하면서 긴급구호대 파견 및 긴급구호품 지원 등에 대비한 긴급대응태세를 갖추어 왔으며, 중국 정부와 협의하여 구호금 형식으로 지원키로 하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4월 14일 이명박 대통령과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명의의 위로전을 발송하여 이번 지진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