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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호] 2010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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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장관, 아이티 방문 결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4월 14-15일 간 아이티를 공식 방문하여 ▲프레발(Preval) 대통령 면담 ▲ 유엔아이티안정화임무단(MINUSTAH) 뮬레(Mulet) 사무총장 특별대표 면담 ▲ 한국 유엔 PKO 부대(단비부대) 방문 ▲아이티 진출 기업인 및 교민 초청 오찬 간담회 등 일정을 가졌습니다.

유 장관은 4월 14일 프레발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금년 1월 강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 국민들에게 위로를 표명하고, 우리의 아이티 재건 동참 의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유 장관은 우리 정부가 지난 3월 31일 뉴욕 개최 아이티 재건 공여국 회의에서 1,000만 달러 기여를 서약하였음을 설명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대(對) 아이티 투자를 장려하여 고용 창출을 통한 아이티 재건을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뮬레 사무총장 특별대표와의 면담에서 유 장관은 레오간 지역에 파병한 우리 단비부대의 활동이 아이티 재건 지원에 기여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우리 부대가 MINUSTAH와의 협조를 통해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MINUSTAH측의 적극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어 유 장관은 레오간 지역에 우리 단비부대를 방문하여 부대시설 및 피해 복구 현장을 시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였으며, 부대에서 숙영을 하면서 장병들과 대화시간을 갖고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국익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였습니다.

또한 유 장관은 4월 15일 아이티 진출 기업인 및 교민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 창출을 통해 아이티 경제 발전에 적극 기여해온 진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대 아이티 투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였으며, 앞으로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이번 아이티 방문은 대 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통해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금번 방문에는 한국 섬유산업연합회 인프라 조사단이 프레발 대통령 면담 등 일정에 참여하여, 대 아이티 투자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아이티측에 적극 전달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대 아이티 진출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0-04-16, 17: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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