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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호] 2010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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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아 지역 안전여행정보

◈ 아나운서

오늘은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중앙아시아의 키르키즈스탄이 시끌시끌한데요, 상황이 어떤가요?


◇ 외교부

지난주 7일, 키르키즈스탄에서 대규모 민중소요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대통령 친인척 부패와 최근 공공요금을 급격하게 올린데 대한 불만이 붉어진 것인데요, 수도 비쉬켁을 비롯한 탈라스주, 추이주, 이쉬쿨주 등  여러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력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요 진압과정에서 경찰과 소요 민중과의 충돌이 발생하여, 6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키르키즈스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4.7부터 5.6 까지 1개월간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야간통행을 금지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 소요사태이후 급격히 불안해진 키르키즈스탄의 치안상태를반영하여 키르키즈스탄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를 새로이 지정하였습니다. 현지에 체류중인 분들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시고, 해당지역을 방문할 예정이신 분들께서는 여행의 필요성을 신중하게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 아나운서

아 그렇군요, 마침 다음주 20일이 히틀러의 생일이라던데, 러시아여행시 특별히 주의해야할 사항은 없을까요?

   

◇ 외교부

네, 전통적으로 히틀러 생일이나 5월 1일 노동절, 그리고 5월 9일 러시아 전승 기념일 등에 외국인을 대상으로하는 범죄가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당분간 러시아 등 인종혐오범죄 발생의 가능성이 있는 곳을 여행하실 때, 단독 외출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인종주의자나 민족주의자들이 집회를하거나 만약 스킨헤드들로부터 공격을 당했을 때는 현장에서 즉시 탈출하시고, 즉시탈출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소리를 질러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혹시 해외여행중 위급상황이 생기면 관할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연락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아나운서

아, 그렇군요. 여행전 목적지 관할공관의 연락처를  반드시 알아가야겠군요. 감사합니다.



[2010-04-16, 17: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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