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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호] 2010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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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러시아 언론 사장단 면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4월 28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블라디미르 숭고르킨(Vladimir SUNGORKIN)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사장 등 4개 러시아 주요 언론 사장단을 면담하고, 올해 수교 20주년을 맞이한 한·러 간 교류협력 확대 등 양국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 1925년 창간, 발행부수(260만부) 기준 유럽 10대 신문사 중 하나




유 장관은 2008년 9월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계기 한·러 관계가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된 이래, 양국 간 협력범위가 에너지ㆍ자원 뿐 아니라 조선, 자동차, 나노, IT, 우주항공, 농ㆍ수산업 등 전방위로 확대되고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였습니다.

유 장관은 한·러 경제협력의 미래비전에 관한 러시아 언론 사장단의 질문에 대해, 한국이 러시아의 국정과제인 경제현대화 추진에 있어 최적의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다방면에서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역량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러시아산 천연가스 도입, 극동시베리아 개발 등 양국 간 호혜적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동북아 지역 경제협력의 대표적인 모델로 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유 장관은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와 신뢰제고에 있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양국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러시아 언론의 계속적인 관심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러시아 언론 사장단은 공감을 표시하며,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역사, 문화, 국제적 위상과 한·러 관계의 발전상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러시아 언론 사장단 일행의 방한은 한국언론재단과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사 간 체결된 언론교류 협정에 의거하여 올해부터 시행되는 '한-러 언론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언론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상호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0-04-30, 09: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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