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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3호] 2010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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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테러주의, 파라과이 치안악화


YTN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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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최근 미국, 영국, 호주 등 국가들이 인도에 대해 테러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던데 인도의 테러위험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 외교부

인도치안당국은 수도 뉴델리에서 이슬람테러단체인 라시카르-에-토이바(LeT)가 테러를 기도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테러 예방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에서는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난 3월에는 인도 부 도시 푸네의 한 독일 빵집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했고요.

4월에는 인디언 프리미어리그 크리켓 경기장에서 두 차례에 걸친 폭발로 인하여 3명의 경찰관과 8명의 민간인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인도정부는 테러범들이 델리시내 시장을 주요 테러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 테러사태를 살펴보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니, 해당시간대에 시장 방문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도정부는 수도 뉴델리 뿐만 아니라 뭄바이 국제공항 등도 테러 발생 위험이 높다
고 판단해 뭄바이 국제공항과 열차역, 대형 쇼핑몰 등에 테러경보를 발령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아나운서

이 밖의 위험한 지역은 어디인가요?


◇ 외교부

네, 남미의 파라과이의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파라과이의 극좌 무장단체인 ‘파라과이 국민군(EPP)'은 ‘농지 소유권 개혁’을 주장하
며, 경찰관 살해, 국회의원 암살기도를 감행하는 등 과격한 반정부 활동을 펼치고 있 습니다.
 
이에 대해 파라과이 정부는 ‘상 페드로’ 등 5개주를 5월 한달간 특별지역으로 정하여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펼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반대하는 파라과이국민군이 유혈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05-10, 18: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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