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fa eNewsMaker 뉴스레터스킨01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제316호] 2010년 8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라마단 및 태국 관련 안전여행정보


- 라마단 관련 안전여행 정보 / 태국 블랙머니 사기

▶YTN 해외안전여행정보 바로가기



< YTN >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이번주는 이슬람 라마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외교부>

이슬람 신자들은 8월 11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라마단에 들어갔습니다.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은 낮에는 물과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흡연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슬람 지역을 여행하는 국민께서는
라마단 기간 동안 현지인들의 관습을 존중하여 이들 앞에서 음료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라마단 기간에 순교를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그릇된 종교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라마단 기간에 테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연구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라마단 기간 중 발생한 테러건수는 여타 기간에 비해 10%나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이슬람 사원과 호텔을 비롯한 종교행사 시설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한 테러가 자주 발생하였다고 하니 군중이 모인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요즘 이슬람 권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이 많은데요.
이들 지역에서는 이슬람교를 제외한 종교의 선교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므로 무슬림을 자극할 수 있는 언행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 YTN >

이번에는 태국으로 가볼까요?
태국에서 블랙머니 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던데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시죠.




< 외교부 > 

네, 블랙머니는 지폐 크기의 먹지를 말하는데요.
여기에 화학약품을 처리하면 위조 화폐로 전환됩니다.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에게 이러한 블랙머니의 전환 과정을 보여주고 이 돈이 전직 대통령․국제기구․재벌 등의 비자금으로 조성된 달러 또는 유로화라며 현혹하는데요.  너무나 감쪽같다 보니 의외로 많은 분들이 블랙머니에 속아 넘어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말씀드리면,
최근 한국인 A씨는 인터넷 친구 만들기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이라크 여인과 이메일을 주고받던 중, 태국에 있다는 이라크 여인의 동생이 하고 있는 블랙머니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화물비, 약품구입비 명목으로 2만6천달러를 사기 당하였습니다.

해외에서 사기피해를 당할 경우,
사법절차가 국내와 다르고 신속한 수사를 기대하기도 어려워 피해 를 구제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므로 더욱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감사합니다.



[2010-08-27, 10:33:28]

트위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