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1월 9일 방한 중인 Daniel Inouye 및 Thad Cochran 미 상원의원(10:30-11:00), Peter Roskam 미 하원의원(10:00-10:20)을 각각 면담하고, ▲한·미 동맹, ▲한·미 FTA, ▲서울 G20 정상회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Inouye(8선, 민주당-하와이) 및 Cochran(6선, 공화당-미시시피) 의원은 상원의 원로의원들로서 각각 상원 세출위원장과 세출위 간사를 맡고 있으며, 11.7(일)-11.9(화)간 방한

   ※ Roskam 의원(재선, 공화당-일리노이)은 한·미 FTA Working Group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6.25전쟁 참전용사인 부친의 6.25 60주년 기념 초청사업 일정 동행 등을 위해 11.8(월)-11.12(금)간 방한

 Inouye 의원은 어제(11.8) 방문한 평택 주한미군기지가 상징적으로 보여주듯 지난 수십년간의 한·미 동맹 관계 발전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으며, 김 장관은 양 원로의원들이 한·미 동맹 관계에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한편, 김 장관이 한·미 FTA가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전략적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지지를 요청한 데 대해, Roskam 의원은 미 의회의 한·미 FTA 비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한·미 FTA Working Group을 구성한바 있다고 하면서 양측간 협의가 마무리되어 조속히 한·미 FTA가 비준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미 중간선거(11.2) 직후 이루어진 미국 상·하원 중진의원들의 금번 방한은 양국 입법부간 교류 증진 및 양국간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