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오늘은 호주의 안전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최근 한국인 업소를 대상으로 한 강도,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요?

[답변]

호주는 상대적으로 치안이 양호한 편이지만 최근 시드니에서 강도와 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한인 밀집지역인 스트라스필드의 한인업소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지난해 11월만 하더라도 여행사, 한식당 등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소 4곳에서 강도와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동포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질문]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소가 표적이 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답변]

한국인은 현지인이나 다른 외국인보다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현금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드니 총영사관은 현지 경찰당국에 한인 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고, 동포들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그래도 스스로 범죄를 예방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질문]

호주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여서 연말에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은데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시드니와 브리즈번 등 대도시에서는 여행자를 표적으로 한 강도와 절도 범죄가 종종 발생합니다.

야간에 인적이 드문 지역은 방문을 삼가고, 불가피할 경우 여럿이 함께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시드니에서는 킹스크로스, 레드펀, 센트럴스테이션 주변이 우범지역인 만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호주의 안전정보를 살펴봤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