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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0호] 2011년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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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보 AU 회의 참석 활동 결과



김재신 차관보는 제16차 AU 정상회의 옵서버로 1월28일(금)-1월31일(월)간 아디스아바바 방문 계기에 장핑 AU 집행위원장과 면담하고, DR콩고, 에티오피아, 가봉 및 가나 외교장관, 알제리 아프리카마그레브 담당 부장관 등 5개 주요 아프리카국과 양자회담을 개최하였으며, 현지에 옵서버로 참석중인 중국, 이태리 수석대표(차관급)와 양자협의를 개최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AU)은 아프리카 공동이익, 역내 평화ㆍ안전, 빈곤철폐ㆍ경제발전, 민주주의 등을 추구하기 위해 2002년 7월 출범한 아프리카 53개국간 지역기구(OAU 후신)이며, 연 2회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5년 AU 옵서버 자격을 획득한 후, 2006년부터 AU회의에 참가하였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논의되는 코트디부아르, 수단 및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내 평화증진 및 경제개발 추진에 관한 제반 동향과 국제기구에서의 아프리카 공동 정책 수립 동향을 파악하고, 옵서버로 참석중인 중국 류전민 외교부 부장조리 및 이태리 빈센초 스코티 외교차관과의 회담을 통해 유엔개혁문제에 관한 상호 공조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AU 정상회의에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및 일본, 중국, 이태리, 캐나다, 호주, 덴마크 등에서 장차관을 단장으로한 옵서버 대표단을 파견한 것은 아프리카 및 AU의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 차관보는 아프리카측과의 양자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대아프리카 고위인사 교류 강화, 개발협력 확대, 에너지자원 및 인프라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양자협력 강화 의사를 표명하고, 우리 기업진출을 위한 법적기반인 투보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등의 조속한 체결과 발효를 요청하였으며, 이 외에도 우리 교민보호, 남북관계, 국제무대 협력 등 다양한 공동 관심사항 및 현안을 협의하였습니다.

김재신 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우리 대표단의 이번 AU 회의 참석은 아프리카 및 AU에 대한 우리측의 관심을 보여주는 조치로서 의미가 있으며, 이번 계기에 다수의 고위급 양자협의를 개최하는 실리도 거양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1-02-10, 13: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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