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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1호] 2011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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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에너지·인프라 사절단 파견



정부는 3월7일(월)-3월19일(토)간 중남미 3국(페루, 에콰도르, 트리니다드토바고)에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중남미 에너지·인프라 사절단을 파견하여 에너지·자원, 인프라·플랜트 분야에서 중남미 3국과의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합니다. 동 대표단은 외교통상부, 총리실,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관계자 23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중남미는 1987년 이래 24년간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해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시장이자, 에너지, 광물 및 식량 공급원으로서 인프라·플랜트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여 에너지·자원 및 신흥 건설 시장 확보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큽니다.

페루는 우리 이명박 대통령의 페루 방문('08년), 페루 가르시아 대통령의 2차례 방한(‘09년, ’10년) 등 최근 들어 활발한 정상외교를 통해 에너지협력외교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중남미 최대 협력국 중 하나로 ‘10.11월 한페루 FTA 가서명 이후 양국은 서명을 위한 절차를 준비 중입니다. 이번 사절단 방문시 페루 국영석유공사(페루페트로) 및 투자청 방문을 통해 상호 협력 가능한 사업 발굴을 모색할 예정이며, 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 한국광물자원공사 등이 페루 사업에 참여 중입니다.

에콰도르는 최근 SK건설, 포스코건설 등 우리 기업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으며, ‘10년 꼬레아 대통령 방한시 남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이 성사되고, 유전 및 광산개발 사업 등 신규 협력방안이 모색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절단은 에콰도르의 비재생천연자원부 장관 및 전력재생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유전광구 및 광산 개발, 인프라·플랜트 건설,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양국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며, 우리 정부가 에콰도르 풍력발전 및 태양광 발전 사업에 제공 예정인 유무상 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트리니다드토바고에 에너지·인프라 협력을 위한 우리 민관합동 사절단이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절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석유화학 플랜트, 댐, 발전소, 도로건설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사업 발굴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로, 풍부한 천연가스를 바탕으로 한 메탄올, 암모니아 생산 등 석유화학 플랜트가 발달하였습니다.



[2011-03-09, 14: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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