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공화국 전력청(CDEEE)은 3월11일(금) 한전이 IDB(미주개발은행) 차관으로 실시된 도미니카 공화국의 배전망 개선사업(4천 5백만불 규모)을 수주하였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동 사업은 도미니카 공화국 전력청과 한전 간 도미니카 공화국 3개 지역(Santiago, San Cristobal, Este II)에 대한 총 4천 5백만불 규모(IDB 차관)의 중저압 배전설비 개선사업입니다.

이번 IDB 사업수주는 2005년 3월 우리정부의 IDB 가입 이후 최초의 IDB 융자사업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며, 특히 주도미니카 한국대사관의 지원 하에 동 사업 수주가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배전망 개선사업 수주는 국제적 인지도 제고로 송배전 분야 등에서 우리 기업들의 對중남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 사업 완료시 도미니카 공화국 정부의 40년 숙원인 전력난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