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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호]2011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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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제10차 ASEM 외교장관회의 참석






〚1일차 회의〛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제10차 ASEM 외교장관회의 첫째날인 6월6일(월) 업무오찬(지역정세) 및 제1, 2차 본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동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총 48개 ASEM 회원국 외교장관(또는 대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지역정세를 주제로 개최된 업무오찬에서 김 장관은 북한 핵실험,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도발,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 등 일련의 도발적 행동에 대한 우리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는 한편, 우리정부의 북한과의 대화의지를 강조하면서, 북한이 남북비핵화 회담 등 우리정부의 남북대화 제의에 호응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다수 국가들이 국제 규범에 위배되는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참석 외교장관들과 이란 핵문제, 중동 평화협상, 아프가니스탄 등 주요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비전통적 안보도전 및 범세계적 이슈」를 주제로 개최된 제1, 제2세션에서 김 장관은 선도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서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 책임적 문명(planet-responsible civilization)”을 건설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라고 강조하고, 녹색성장 확산을 위한 아시아-유럽간 협력을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김 장관은 참석 장관들과 비전통적 안보문제, 자연재해 및 재난관리, 원전 안전, 테러, 해적, 기후변화, 세계 경제위기, 유엔개혁, 인권 등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제반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습니다.



〚2일차 회의〛 

제10차 ASEM 외교장관회의 둘째날인 6월7일(화) 오전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범세계적 이슈」와 「세계경제 및 금융위기 극복 / ASEM의 미래」를 각각 주제로 개최된 제3차 및 4차 본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김 장관은 동 회의에서 세계경제위기 극복, 개발문제, 유엔 개혁, 인권 등 다양한 범세계적 문제에 대해 논의하였고, ASEM 회원국 확대 문제 등 ASEM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참석 장관들과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번 제10차 ASEM 외교장관회의는 6월7일(화) 오후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제반 이슈에 대한 회원국들의 입장을 반영한「의장성명」을 채택하고 이틀간의 일정을 종료하였습니다. 

이번 ASEM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통해 우리나라는 아래와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ㅇ 한반도 평화정착 및 북한·북핵문제에 대한 ASEM 회원국들의 지지기반 공고화

 ㅇ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 홍보 및 녹색성장 관련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 표명 

  ㅇ G20 서울정상회의시 채택된 “G20 서울 개발 컨센서스” 이행의 중요성 강조

 ㅇ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의 중요성 평가

 ㅇ 비전통적 안보, 세계경제위기, 지속가능개발, 범세계적 이슈 등 다양한 외교현안에 대한
     주요 회원국들과의 정책공조 강화

 ㅇ ASEM DUO 장학사업, ASEM 중소기업 녹색혁신센터, 유라시아 초고속 정보통신망 협력
     센터 및 제12차 ASEM 비공식인권세미나 등 우리나라 주도 ASEM 협력사업 설명 및 신규
     협력사업 인준(제3차 ASEM 수산포럼 개최(11.16-8, 부산))



[2011-06-10, 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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