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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3호]2011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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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 협력˝ - 세계핵테러방지총회 개최






6월29일(수)-30일(목)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핵테러방지(GICNT: Global Initiative to Combat Nuclear Terrorism) 총회" 참가국들은 향후 2년간의 중점 활동분야로 핵감식(nuclear forensic), 핵탐지(nuclear detection)와 함께 "핵테러 대응 및 감소(response and mitigation)"를 선정하고 이를 위한 신규 작업반(working group) 설치를 결정 하였습니다.

민동석 외교부 2차관은 6월30일(목) 실시한 기조연설을 통해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GICNT의 기여를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국가인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 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대응을 촉구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핵안보 강화를 위해 "핵물질방호에관한협약개정(CPPNM)" 및 "핵테러억제를위한국제협약(ICSANT)" 등 2개의 주요한 국제협약의 비준 동의를 곧 국회에 요청할 계획 임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6월27일(월)-28일(화)간 개최된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부교섭대표회의에 이어서 GICNT 총회를 연속 개최함으로써 핵안보 분야에 있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금번 GICNT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2009년 확산방지구상(PSI) 정식참여, 2012 핵안보정상회의 주최와 함께 우리나라의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주요 원자력 기관이 모여있는 대전에서 금번 총회를 개최하고, 총회 참석자들에게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에 설치된 “하나로 원자로(연구용원자로)” 등을 시찰토록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선진 원자력기술을 홍보하였습니다.

GICNT는 2006년 G-8 정상회담시 미국과 러시아 정상간 합의에 따라 결성되었으며, 우리나라는 금번 총회에서 미국 및 러시아와 함께 공동 의장국으로서(우리측 의장: 김봉현 다자외교조정관) 회의 전반을 주재하였습니다.
  ※ GICNT에는 현재 82개 회원국 및 4개 옵서버(IAEA, EU, Interpol, UNODC) 참여중



[2011-07-04, 12: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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