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fa eNewsMaker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부 | 주요외교이슈
 
[제349호]2011년 9월 2일
 
 


 
트위터 페이스북
˝프리미엄 코리아!˝ 감탄 연발




지난 8월 28일 10시(런던 현지시각) 세계적인 고급 백화점의 대명사인 영국 런던 해로즈(Harrods)백화점 정문에 프리미엄 코리아 깃발 14개가 일제히 게양되었습니다.





K-POP 등 유럽에 일고 있는 한류열기를 배경으로, 유럽명품시장 진출 및 한식세계화를 위한 한국특별전이 8월 28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런던 해로즈백화점에서 개막되었습니다.

샤넬, 버버리, 아르마니 등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들의 전유물이던 100여개 LED광고패널에는 한국의 상품·음식·관광·문화를 알리는 이미지들이 게시되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4층에 설치된 특별매장에서는 19개 한국제품 브랜드가 전시, 판매되고 있고 1층 푸드코트에서는 해로즈 요리사가 조리한 6종의 한식 세트메뉴와 8종의 간편식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금년 7월 한-EU FTA 발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을 계기로 한층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프리미엄 코리아’ 이미지로 연결시키기 위해 유럽 내 최고급 백화점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한국의 상품·문화·관광·음식을 종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추규호 주영한국대사는 “주영국한국대사관이 기획·총괄하고 KOTRA가 총괄 주관기관의 역할을 맡고 농수산물유통공사(aT), 한식재단 및 한국관광공사가 분야별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외교통상부·지식경제부·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등 공관 및 각 부처와 기관들이 합심하여 한국에 관한 종합적인 패키지 홍보와 본격적인 대유럽 상품·식품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점에서 공관의 비즈니스 외교활동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아울러 추대사는 “이번 행사는 1개월간 해로즈백화점에서 한국의 중견 소비재 브랜드와 한식메뉴를 시범적으로 판매하고 동 성과를 토대로 우리 브랜드들의 해로즈백화점 신규입점을 유도하고 일식·중식과 마찬가지로 한식도 정식메뉴로 팔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기획하였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해로즈백화점에 단독으로 입점하고 있는 한국 브랜드는 삼성전자와 한국도자기(프라우나)에 불과할 정도로 해로즈 입점은 상당히 까다롭고 문턱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주영한국대사관과 KOTRA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①해로즈의 프로모션·마케팅·구매·식품 분야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채널 구축에 주력하고, ②해로즈 관계자들이 지난 5월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이번에 전시·판매되는 19개 브랜드를 선정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③한식메뉴는 해로즈 요리사와 한국 요리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되, 조리는 해로즈 요리사가 맡는 등 한식의 세계화와 현지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9월에 런던에서 열리는 템즈페스티발, 런던패션위크, 100% 디자인전 등을 통해 백화점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방문의 해, 제주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한국의 관광․문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011-09-01, 14:21:36]

트위터 페이스북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까? [평균5점/3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