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리비아 사태로 인해 튀니지(제르바)로 임시 이전했던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이 9월 8일(현지시각 기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로 완전 복귀하였습니다. 이는 트리폴리 시내의 치안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고,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가 단계적으로 트리폴리 이전을 추진 중인 데 따른 것입니다.

정부는 지난 9월 1일 주리비아대사관 직원(참사관 등 2명)을 트리폴리로 복귀시켜 대사관 업무를 이미 재개하였으며, 주리비아대사를 포함한 직원들도 단계적으로 트리폴리로 복귀하였습니다.

한편, 정부는 9월 2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NTC측 지브릴 총리 면담 시 NTC측이 시급한 식수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전문가 파견을 요청해옴에 따라, 기술지원팀을 긴급히 트리폴리에 파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