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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2011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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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13년 '사이버공간에 관한 회의' 개최




우리나라가 11월 1~2일 런던에서 개최된 ‘사이버공간에 관한 회의’(Conference on Cyberspace)에서 2013년도 회의 개최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사이버공간에 관한 회의’는 이번에 처음 개최된 각료급 회의로서, 새로운 범세계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규범 문제를 경제·사회·범죄·안보 등 사이버공간상의 다양한 측면에 걸쳐 논의하는 종합포럼입니다. 이번 런던 회의에는 60개국의 장관급 정부대표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의 저명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가한 민동석 제2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강국으로서의 우리의 네트워크 활용도와 과제, 사이버공격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필요성,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와 규제 간의 조화, 사이버범죄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 글로벌 디지털격차 해소, 사이버공간의 국제규범 형성 필요성 등에 대한 우리정부의 견해를 설명하고, 2013년 후속회의 개최 의사를 발표하였습니다.




참가국들은 우리나라가 2010년 유엔 전자정부평가 세계 1위, 2011년 ITU 정보통신기술 개발지수 1위에 빛나는 IT 강국이라는 점, 그리고 그간 다양한 분야의 고위급 국제회의 의장직을 수임하면서 이견을 조정하고 성과를 도출해 내는 등 외교력을 입증한 점을 인정하여 우리나라의 후속회의 개최를 적극 지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3년 사이버공간에 관한 회의 개최를 통해 디지털 기술 혁명의 최첨단에 서있는 우리나라의 경험과 사이버공간에서 규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국제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를 통해 세계국가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향후 국제 사이버규범 논의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1-11-11, 09: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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