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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7호]2011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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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유엔 국제탐색구조자문단 최고등급 획득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는 지난 11월 8~10일에 대규모 해외재난 현장에서의 활동 역량을 검증하는 유엔 국제탐색구조자문단 등급분류 심사(IEC)에서 최고등급인 상급(Heavy)을 획득하였습니다.
   ※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 해외재난 발생시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2007)’에
       의거하여 인명구조 및 의료구호 등 피해국을 긴급히 지원할 목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파견하는 구호인력
   ※ IEC : INSARAG(International Search and Rescue Advisory Group) External Classification




이번 심사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단에서 브리핑 및 모의훈련 형식으로 대규모 해외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해외긴급구호 체계 및 재난 현장에서의 실제 구호활동 역량을 평가하였으며, 외교통상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협력단 등의 기관이 참석하였습니다.




IEC 심사는 긴급구호대의 탐색구조·긴급의료구호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절차로 상급을 획득한 구호대는 고도의 기술과 인력을 요하는 재난 현장에서 활동 가능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되며, 향후 해외 출동 시 재난 현장에서 활동 지역을 배정받을 때에도 이러한 점이 고려됩니다.




그간 지구촌의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활발히 구호활동을 펼쳐온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이번 IEC 심사를 통해 구호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만큼 향후 대규모 해외재난 현장에서 보다 책임 있는 구호 활동을 전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07년 「해외긴급구호에관한법률」제정에 따라 해외긴급구호 총괄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이행해 온 외교통상부는 금번 심사 시 제기된 △정부 관련부처·기관 간 협력 및 조정 강화  △기관 간 공동훈련 필요성  △해외긴급구호대원 부상 시 처치 및 후송체계 등에 관한 조언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향후 재난 현장에서 공인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성실히 이행해나갈 계획입니다.


[2011-11-16, 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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