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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삼 대사,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양측으로부터 공로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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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마영삼 공공외교대사가 팔레스타인 및 이스라엘 양측으로부터 공로 인정 상훈을 수여받았습니다.
지난 11월 16일 왈리드 시암(Waleed Siam) 주한팔레스타인대표가 마무드 압바스(Mohmoud Abbas) 팔레스타인 수반을 대신하여 마 대사에게 외교공로훈장(Golden Order of Merit and Superiority)을 수여하였습니다.
이는 2005년 우리정부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일반대표부 관계(General Delegation)를 정식으로 수립하는 과정에 마 대사가 크게 기여한 점과 2005~2006년간 주팔레스타인 초대 한국대표로서 양 정부 간의 협력 증진 및 2006년 ‘한-아랍 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한편, 마영삼 대사는 ’03~06년 주이스라엘대사관 공사참사관, ’08~11년 주이스라엘대사로 근무한 바 있으며, 작년 11월 이스라엘 측으로부터도 한-이스라엘 간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메달을 수여받은 바 있습니다.
우리 외교관이 주재국으로부터 상훈을 받는 것은 드물지 않으나, 이번 마 대사의 수훈은 분쟁관계에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보다 의미 있는 성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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