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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0호]2011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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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생들, ‘한국문화의 향기따라 남도까지’




일본 대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주일대사관 제2기 SNS 리포터들이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하여 남원·여수·전주 등 남도지역 문화·역사 탐방행사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일대사관이 일본 국민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올바르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과 SNS·동영상 활용능력을 바탕으로 제2기 SNS 리포터들을 선발하여 지난 5일 발대식을 가진바 있습니다.
    ※ 제1기 SNS 리포터들은 ’11.9.6~10에 백제문화지역 탐방행사 실시





리포터들은 12월 13일 입국 후 이환주 남원시장과의 만남행사를 시작으로 남원예술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준비한 춘향전 공연 관람 및 판소리 춘향가의 대가 이난초 명창으로부터 판소리를 배우고 따라하며 우리가락의 멋을 익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남원 광한루, 춘향사당,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금산사 미륵전 등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였고, 2012 여수엑스포 홍보관에서는 여수엑스포 시민홍보단인 ‘엑스포 SNS 서포터즈’에도 가입하여 일본에도 여수엑스포를 홍보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전북대생들과의 막걸리 간담회 및 전주 비빔밥 체험, 전주 막걸리 공장 탐방 등 남도음식의 맛을 보고 느꼈으며, 전주 한지만들기 체험행사에도 참여해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는 한지의 제작과정을 생생히 보고 배웠습니다.




마지막 날인 12월 16일에는 외교통상부를 방문, 민동석 제2차관과 만나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동석 차관은 이날 만남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간에는 여러 가지 민감하고 어려운 문제들도 많지만, 문화나 친선 분야에서 SNS 리포터들이 가교역할을 해준다면 보다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로 나아가게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탐방기간 중에 보고 배운 한국문화를 일본에도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츠치야 마도카(20, 동경외대 한국어과 2년)씨는 “제1기 리포터들이 소개해준 백제문화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나도 이번에 보고 배운 한국 문화의 전통과 매력을 일본에 소개해 한·일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SNS 리포터들은 16일 경복궁 견학 및 외교통상부 방문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탐방행사는 주일대사관 및 탐방단원 개인의 SNS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활동의 전 과정이 일본 네티즌들에게 생생히 전달되었으며, 남도지역 특유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하여 SNS를 통해 일본에 소개할 계획입니다.


[2011-12-20, 18: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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