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월)~5.2.(수) 태국, 미얀마를 방문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4월 30일 쑤라퐁 또위착차이꾼 태국 외교부 장관과 한-태국 외교장관회담 및 5월 2일 운나 마웅 륀 미얀마 외교부 장관과 한-미얀마 외교장관회담을 각각 가졌습니다. 


                             태국 방문 결과

              

4.30.(월)~5.1.(화) 간 태국을 방문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4월 30일 쑤라퐁 또위착차이꾼(Surapong Tovichakchaikul) 태국 외교부 장관과 한-태국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5월 1일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를 예방하였습니다.

한-태국 외교장관회담에서 양 장관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Strategic Partnership)」설정에 합의하고, 양국 정상이 적절한 회동계기에 이를 공식 선언할 수 있도록 외교채널을 통해서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동 회담에서 △한반도 및 동남아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교역확대 및 에너지·자원 협력, △수자원 관리 시스템 구축 및 고속철도건설 등 인프라 구축 협력, △국방·방산협력 강화, △문화·교육 협력,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ㅇ 김 장관은 최근 태국 잉락 총리의 공식방한 계기 한-태국 정상회담 등 고위인사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확대·발전되고 있는 것을 평가 

   ㅇ 쑤라퐁 장관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김 장관은 지난 4월 19일 태국 정부가 이와 관련하여 발표한 성명에 대해 사의 표명 

   ㅇ 쑤라퐁 장관은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평가하고, 한-태국 공동위원회 및 무역
       공동위 개최 등을 통해 양국 관계가 심화·발전되기를 희망


이번 양국 외교장관 회담은 잉락 태국 총리의 공식 방한 계기 3월 24일 한-태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항들에 관한 구체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미얀마 방문 결과

              

5.1.(화)~5.2.(수)간 미얀마를 방문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5월 2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떼인 세인(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을 예방하고, 운나 마웅 륀(Wunna Maung Lwin) 미얀마 외교부 장관과 한-미얀마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였습니다.

김 장관과 떼인 세인 대통령은 △미얀마 정세,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인적 교류 강화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ㅇ 김 장관은 최근 미얀마 내 정치·변화 개혁 진전을 평가하는 한편, 양국 간 통상투자 증진
       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다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

   ㅇ 아울러 한-메콩 협력 등을 통해 미얀마 개발 과정에서 우리측이 적극 기여할 의사가  
       있음을 전달

   ㅇ 떼인 세인 대통령은 ODA(공적개발원조) 지속 확대 및 개발 경험 공유 등 우리 측의 개발
       협력 관련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정치·
       경제 분야를 넘어서 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가 증진되기를 희망


              

이에 앞서 개최된 한-미얀마 외교장관회담에서 양 장관은 △미얀마 민선정부 출범 이후 민주화 진전 등 긍정적 변화상 평가, △최근 한반도 정세 평가,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한 고위 인사 교류 활성화, △통상·투자, 개발, 에너지·자원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였습니다.

   ㅇ 김 장관은 최근 미얀마 내 정치·경제 분야에서의 개혁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미얀마의
       2014년 ASEAN 의장국 수임을 환영

   ㅇ 김 장관은 아울러,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 측 및 국제사회의 엄중한 대처 등 최근  
       한반도 관련 정세에 대해 운나 마웅 륀 장관과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 문제에 대한 미얀마
       측의 적극적 협력 당부

   ㅇ 양 장관은 양국 간 통상·투자 증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특히  
       미얀마 내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ㅇ 운나 마웅 륀 장관은 그간 우리 측의 대(對)미얀마 무상원조 지원 및 유상원조 재개에
       대해서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미얀마 국가 개발 과정에서 한국 측의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하면서, 특히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지원에 대한 지원을 요청

이번 김 장관의 미얀마 방문은 1985년 이후 외교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향후 한-미얀마 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