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제6차 한-중앙아 협력포럼(7. 4.~6.) 참석차 방한한 함로혼 자리피(Hanmrokhon ZARIFI) 타지키스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김 장관은 2008년 타지키스탄 주재 한국공관의 개설 이후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번 ‘한-타지키스탄 외교관 및 관용여권 비자면제협정’ 체결이 양국 정부 간 인사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김 장관은 양국 간 협의가 완료된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경제과학기술협정 등의 조속한 체결을 통해 양국 간 경제통상협력 증진을 위한 법적기반을 구축하도록 협력하자고 하였습니다.

                   

자리피 타지키스탄 외교장관은 노동, 농업, 의료, 교통물류, 자원개발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하였으며, 양국 간 고위급인사 교류 촉진을 위해 김 장관이 타지키스탄을 방문하여 줄 것을 초청하였습니다. 자리피 장관은 한국의 KOICA 프로그램 등의 확대를 통한 대(對)타지키스탄 인적자원 및 수자원 개발협력 지원이 강화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한-타지키스탄 양국 외교장관은 회담 이후 한-타지키스탄 외교관 및 관용여권 비자면제협정에 서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