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이태석상(아프리카 봉사상)’ 시상식이 11월 27일(화）개최되었습니다. 
  ※ 시상식에는 故이태석 신부의 형인 이태영 신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이창식 회장  
     등이 참석

이번 이태석상 수상자로는 의료서비스가 전무한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의 오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말라위의 나이팅게일’로 불리는 백영심 간호사가 선정되었습니다. 

                 

                 

백영심 간호사는 1990년 이래 케냐와 말라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 말라위에 보건소(1994)와 200 병상 규모의 병원(2008)을 설립하였으며, 특히 암으로 투병 중에도 대양간호대학(2010)을 설립하는 등 헌신적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이태석상은 2001~2008년간 남부수단의 오지인 ‘톤즈’ 마을의 빈민을 대상으로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전개하다가 2010년 1월 영면한 고(故) 이태석 신부의 봉사정신을 기억하고, 아프리카에서 귀감이 되는 봉사활동을 수행하여 우리나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외봉사상*과는 별도로 외교통상부장관상으로 2011년도에 제정되었습니다. 
    * 2006년 이래 정부파견 및 민간출신 해외봉사활동가 약 8명을 선정, 시상(올해가 7차)

외교통상부는 이번 이태석상 시상식을 계기로 우리국민들이 봉사활동을 통한 국제사회의 공동과제인 빈곤퇴치 및 질병문제 해결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