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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8호]201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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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국가이미지 정립을 위한 에세이 공모 결과




외교통상부가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9. 3.(월) ~ 10. 19.(금) 간 실시한  ‘바람직한 국가이미지 정립을 위한 내외국인 대상 에세이 공모’ 결과, 우리 국민 151명, 외국인 455명(59개국) 등 총 606명이 응모하여 우리나라의 공공외교 정책 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에세이에 대한 분석 결과, 응모자의 다수(49.2%)가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로 엔터테인먼트(K-pop, 드라마, 스포츠 등)를 꼽았으며, 이어 한국의 경제력(경제개발)을 지목한 응답자도 36.3%에 달했습니다.

반면,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는 응모자의 10.8%가 북한을, 10.6%는 언어장벽을 지적하였으며, 성형수술(8.4%), 자살율(7.7%), 과도한 교육열(7.0%), 인종차별(5.6%) 등에 대한 응답도 나왔습니다.

 ※ 외교통상부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공공외교를 성공적으로 수행
     하기 위해서는 우선 바람직한 국가이미지 정립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지난 9. 3.(월)  
     ~ 10. 19.(금) 간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아래 주제에 대한 에세이를 공모하였음.
   ㅇ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고 대외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한국 및 한국인의 특징, 정체성 및
       장점
   ㅇ 지양해야 할 우리나라의 모습과 개선 방안
   ㅇ 앞으로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국가비전, 가치, 국가이미지, 브랜드 또는 슬로건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표현)


외교통상부는 공모작에 대한 내부 심사를 거쳐 아래 수상자들을 선정하였으며, 12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가. 우리 국민 대상 공모 수상자
   ㅇ 최우수상(1명, 노트북 및 태블릿PC 1대) : 박성렬
   ㅇ 우수상(5명, 태블릿PC 각 1대) : 강외산, 고영민, 백지민 외 3명, 이광석, 이창기
   ㅇ 장려상(9명, 디지털카메라 각 1대) :  고귀한, 구가민, 김우연, 김태은, 이종근, 이창영,
                                                         장윤정, 한규란, 한정수
  
 나. 외국인 대상 공모 수상자
   ㅇ Grand Prize(1명, 노트북 및 태블릿PC 1대) : Bridget Ke(필리핀)
   ㅇ Gold Prize(4명, 태블릿PC 각 1대)
       : Erdenebileg Selenge(몽골), G. Radhika Rani(인도), Ranjit Kumar Dhawan(인도),  
         Frank Cademartori(미국)
   ㅇ Silver Prize(10명, 디지털카메라 각 1대)
       : Charles Montgomery (미국), Humayun Iftikhar Gondal(파키스탄), Daniele Pestilli
         (이태리), Sharise Alonto(캐나다), Satish Chandra Satyarthi(인도), Muhwezi Stilson
         (우간다), Xu Xingcheng(중국), Kenneth Okpomo(나이지리아), Rahul Teku Vaswani
         (인도), Nina Taupier(프랑스)


외교통상부는 이번 외국인 공모 에세이들에 대한 기초 분석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응모자 기초 분석 결과
   ㅇ 국별로는 인도네시아(13.4%), 필리핀(12.4%), 터키(10.1%), 인도(6.9%), 러시아(6.0%),
       중국(5.8%) 순이었으며, 주로 한류붐이 일고 있는 나라들에서 금번 공모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ㅇ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가 전체 응모자의 약 70%를 차지해, 특히 젊은 층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 한국에 대한 이미지 분석 결과
   ㅇ 외국인들은 엔터테인먼트(49.2%), 경제력(경제개발)(36.3%)에 이어, 기술력/IT(30.0%),
       한국인의 친근함/따뜻함(26.2%), 전통문화 및 역사(25.1%), 음식(22.1%), 관광(경치)
       (16.7%) 등을 한국의 강점으로 보았습니다.
      - 한편, 교육열의 경우 응모자의 7.2%는 긍정적 이미지로, 7.0%는 부정적 이미지로 기술
         하여 외국인들이 한국의 교육열에 대해 상반된 이미지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ㅇ 지역별로는 남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엔터테인먼트를 긍정적 이미지로 기술한 비율이
       높았으며(61.2%), 성형수술을 부정적 이미지로 기술한 비율(14.8%)이 높았습니다.
      - 언어장벽 문제는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부정적으로 인식되었고, 북미
         지역에서는 인종차별 문제, 남미 지역에서는 북한 문제가 부정적 요소로 인식되었
         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상기 기초 분석 결과를 토대로 12월 중 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향후 우리나라가 공공외교를 수행함에 있어 긍정적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부정적 이미지를 최소화하는 바람직한 국가이미지 정립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에도 내외국민 공모, 전문기관의 조사 및 분석, 국민대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우리나라 이미지에 대한 추세적 분석과 함께 우리 국민이 다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바람직한 국가이미지 정립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2012-12-07, 09:42:41]
 첨부파일 :
 수상작 주요 내용.hwp
 외국인 대상 한국 국가이미지 공모 결과 분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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