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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0호]2013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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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장관 미국 방문 결과

                    윤병세 장관, 한·미 외교장관 회담 등 외교·국방 주요인사 면담



                  

윤병세(사진 왼쪽) 외교부 장관은 존 케리(John Kerry, 사진 오른쪽) 미국 국무장관의 초청에 따라 4월 2일(화)~4일(목)간 미국을 방문하였습니다.

    ※ 지난 3월 16일(토) 한·미 외교장관 간 전화통화 시, 케리 미 국무장관이 직접 윤병세
        외교장관을 방미 초청하였고, 이후 양국 간 외교채널을 통해 공식 방문 일정 조율

윤병세 장관은 4월 2일(화, 현지시각) 오후 미국 국무부에서 박근혜정부와 오바마 2기 행정부 동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양국 신정부의 대외정책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오는 5월 상순으로 예정된 박 대통령 방미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전 협의를 가졌습니다.

양 장관은 특히, 북한의 3차 핵실험에 이은 추가 도발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북핵문제를 포함한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한·미 간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아울러,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한·미 동맹 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주요 양자 현안들 뿐 아니라 비확산 등 범세계적 이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 이어 4월 3일(수)에는 윌리엄 번즈(William Burns)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조찬 및 척 헤이글(Chuck Hagel) 국방장관, 톰 도닐런(Tom Donilon) 국가안보보좌관과의 면담을 차례로 갖고, △우리 대통령의 5월 방미, △북한 문제, △한미 동맹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가졌습니다.

윤 장관은 4월 3일 오전 윌리엄 번즈 미 국무부 부장관과 조찬을 갖고 케리 장관과의 외교장관 회담 시 논의된 양자 현안, 한반도 문제, 지역 및 범세계적 사안들에 대해 보다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협의를 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번즈 부장관을 포함한 양국 외교 고위 당국자들 간에 현안이 있으면 시차를 뛰어넘어 언제라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국 간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어 윤 장관은 척 헤이글(사진 왼쪽) 미국 국방장관을 만나 최근 한반도 긴장 고조와 관련, 굳건한 한미공조를 통한 대북 억지가 중요하다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하면서, 향후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등을 통해 양국 외교·국방 당국 간 협력을 긴밀히 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윤 장관이 미국의 국방예산 삭감(sequester)에 따른 영향을 문의한데 대해, 헤이글 장관은 sequester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 준비태세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이며, 오바마 대통령의 한미동맹에 대한 의지는 최고 수준(premier commitment)이라고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백악관을 방문하여 톰 도닐런 국가안보보좌관을 면담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윤 장관과 도닐런 보좌관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윤 장관은 도닐런 보좌관에게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우리 신정부의 대외정책 구상을 설명하였고, 도닐런 보좌관은 미국의 對韓 방위 공약이 단순히 수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명예로운 공약(good-honored commitment)’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4월 4일(목)에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는 동 공사관 소유권 재취득(작년 8월) 이후 외교장관으로서는 최초로 방문한 것으로서, 특히 작년 8월 매입계약 체결에 이어 4월 3일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의 인계절차 완료 직후 이루어진 것입니다.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은 대한제국이 국외에 설치한 공관 중 유일하게 원형이 남아있는 역사적 가치가 큰 건물이며, 일제에 의한 강제병합을 2개월 앞둔 1910년 6월 일제에 의해 강제 매각된 후, 100여년 만에 소유권을 재취득한 경위가 있습니다.

한편 윤 장관은 4월 3일 귀도 베스터벨레(Guido Westerwelle) 독일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문제 및 한·독 양자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커트 캠벨(Kurt Campbell) 前 미국 국무부 통아태 차관보, 제프리 베이더(Jeffrey Bader) 前 NSC 선임 보좌관 등 한반도 전문가 및 유수 싱크탱크 인사들과 한·미 관계 발전 방향, 북한문제, 동북아 지역 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는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도 자료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독 외교장관 전화 통화
미 학계 주요인사 오찬 간담회 결과



[2013-04-05, 14:38:34]
 첨부파일 :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인적사항.hwp
 윌리엄 번즈 미 국무부 부장관 인적사항.hwp
 척 헤이글 미 국방부장관 인적사항.hwp
 톰 도닐런 미 국가안보보좌관 인적사항.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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