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5월 14일(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아프간 국제지원협의회(International Contact Group of Afghanistan)’에 수석대표로 참석하였습니다.

  ※ 이경수 차관보는 우리 정부의 아프간·파키스탄 특별대표 

  ※ ‘아프간 국제지원협의회’는 아프간 재건 지원 참여 국가(약 60개국)이 아프간 주요 이슈를
      협의하고, 향후 협력 관련 컨센서스 도출을 도모하는 회의로서, 매년 3~4차례 개최
    - 주요 아프간 관련 국제회의(Bonn 회의, 시카고 정상회의)에 앞서 사전 조율 회의 성격
       으로 개최되는 경우 다수
    - 이번 회의는 제1차 회의(2009. 4. 1.) 이후 17번째 회의이며, 올해에는 첫 번째 회의


독일 정부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아프간 정부 대표, 우리나라, 미국, 일본 등 아프간 주요 지원국 아프간·파키스탄 특별대표 및 UN, NATO, EU 등 국제기구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 △권한이양 및 2014년 이후 아프간 안정화 방안, △국제사회의 對아프간 지원방안, △2014년 아프간 선거 문제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 지난 10여 년간 아프간 내 전반적 상황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적대세력의 활동 지속, 
      2014년 대선 등 중요 정치 일정을 앞두고 아프간 불안정화의 요인이 상존하고 있음을 
      감안, 아프간 안정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 

  ※ 현재 2014년 말까지 아프간 전역에 대한 치안책임을 아프간 정부로 이양하기 위한 권한
      이양 과정이 진행 중

  ※ 2014. 4. 5. 아프간 대통령 선거 및 지방의회 선거 실시 예정


우리정부는 이번 회의에 참석하여, (1)향후 아프간 안정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2)우리 정부가 △2010년 7월 이래 파르완주(州) 지방재건팀(PRT) 운영, △2011~15년간 5억불 지원 공약, △무상원조 제공 등을 통해, 아프간의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음을 강조하고, (3)향후에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의 대(對)아프간 지원 노력에 지속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 우리정부는 ’10년 7월 이래 파르완주(州) 지방재건팀(PRT)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同)  
      PRT를 통해 병원·직업훈련원 운영, 학교·보건소 건립 등 재건사업 진행 중

  ※ 우리정부는 2011년 4월, 2011~15년간 대(對)아프간 5억불 지원 계획 발표
    - 2011~12년간 총 1.5억불 지원, 2013년 중 1억불 지원 예정

  ※ 우리정부는 ’10년 93.6백만 불, ’11년 28백만 불, ’12년 20.5백만 불 등 2002~12년간
      약 2.3억불 규모의 대(對)아프간 무상원조 공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