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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7호]2013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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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러 극동 포럼」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




한국과 극동러시아 간 구체 협력방안 발굴을 위해 국내 유수의 전문연구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6~17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제3차 한-러 극동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국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APEC학회, 주블라디보스톡총영사관 등 한국 측 기관과 극동연방대학교,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극동해양연구소, 국립해양대학교 등 러시아 측 기관 공동주관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는 2011년 11월 제1차 한-러 극동 포럼, 2012년 7월 제2차 포럼이 개최된 바 있으며, 극동러시아 주정부 및 현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한국의 신정부 출범과 러시아의 ‘2025 극동·바이칼 개발 프로그램’ 채택 등에 따라 양국 공히 극동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에 국내 대표적인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참석하여 지역개발, 에너지, 물류․해양, 환경 분야에서 한-러 기관 간 구체적인 협력의제를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한-러 극동포럼에는 한국APEC학회 명예회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이윤호 전 러시아대사,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 김학소 해양수산개발원장, 이병욱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러시아 측에서는 미클루쉡스키 연해주지사, 칼라쉬니코프 하바롭스크주 경제개발 장관, 이바네츠 극동연방대 총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극동러시아 지역은 석유·가스, 산림, 수력 등 자원이 풍부하고 2012 블라디보스톡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태평양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가는 지역으로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은 극동러시아와의 협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3차 한-러 극동 포럼은 에너지, 물류, 지역개발 등 제 분야에서 보다 진전된 협력을 바라는 극동지역 주정부, 연구기관 및 기업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양국 간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제를 발굴할 수 있었던 계기로 평가됩니다.



[2013-05-22, 19:49:21]
 첨부파일 :
 「제3차 한-러 극동포럼」 프로그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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