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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3호]2013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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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 취임 후 첫 한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
- 윤 장관,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을 통해
한일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희망 -




브루나이 개최 ASEAN 관련 회의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7월 1일 16:30~16:55간 국제컨벤션센터 양자회담장에서「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일본 외무대신과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의 안정적 발전 방향 등 한·일관계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양 장관은 시간관계상 논의하지 못한 공동관심사에 대해서는 추후 적절한 기회에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 

                 

윤 장관은 한·일간의 긴밀한 협력은 동북아 및 아태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긴요하며,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있어 신뢰가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어 윤 장관은 ‘역사는 혼’이라는 한 역사학자의 말을 상기하면서, 역사 문제는, 존중하면서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으면 한 개인, 한 민족의 영혼을 다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하고, 한·일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바른 역사인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시급한 해결을 요하는 과거사 현안 문제들에 대해 일 측이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기시다 대신은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대로 "과거 많은 국가 특히 아시아 여러 나라에 대해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는 역사인식은 아베 내각도 동일하며,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시다 대신은 역사인식에 대해 확실한 생각을 갖고 한국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소중한 한·일 관계를 국제사회에서도 확실히 진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된 것은 일본 민주당 정권 시절인 작년 9월 유엔 총회 계기 이래 약 9개월여 만으로,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가는 한편, 북핵·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일본과의 호혜적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2013-07-05, 1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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