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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3호]2013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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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다붓오올루」터키 외교장관과 회담
혈맹 우방국인 터키와의 중견국간 협력 강화 의지 확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9. 5. ~ 6.간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참석계기 9. 5.(목)「아흐멧 다붓오올루(Ahmet Davutoğlu)」터키 외교장관과 별도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장관은 터키의 한국전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관계에 기반하여 2012년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와 한-터 FTA 활용도 제고, 양국간 인프라 구축사업 등 포괄적이고 다양한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올해 5. 1. 한-터 FTA 발효 및 서비스·투자협정 협상의 개시로 양국간 교역의 균형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하고, 동 FTA가 앞으로 양국 간 경제동맹(economic alliance)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양국 장관은 지난 8. 31. 우리 국무총리의 이스탄불 방문 계기 개최된 한-터 총리회담에서 합의한 제3국 공동진출·원전 및 방산분야에서의 협력 등 양국간 실질 경제협력을 보다 확대시키기 위해 양국 외교부 차원에서 보다 긴밀히 협력해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양국 장관은 고위인사교류 확대와 함께 외교부간 정책협의회의 정례화를 통한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UN·G20·ICAO(국제민간항공기구) 등 국제무대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양국은 각각 아시아와 중동지역의 대표적 중견국가로서 양자관계 뿐 아니라 지역 및 국제이슈에서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으며, 오는 유엔총회 계기 중견국간 협의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붓오올루 장관은 터키 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강화에 관심이 다대함을 설명하고, 이러한 차원에서 한국의 대북정책 및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우리 신정부 ‘신뢰외교’의 기조 및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다’ 장관은 이에 대한 터키 정부의 적극적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또한 시리아 사태 등 중동 정세 및 동북아 정세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 양국 관계 뿐 아니라 동북아·EU 및 범세계적 제반 현안에 관한 협의를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다붓오올루 장관은 윤 장관의 터키 방문을 희망하였으며, 윤 장관은 양측이 상시 전화외교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금번 한-터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8. 31. 개최된 양국 총리회담과 함께 ‘전략적 동반자관계’ 심화 발전과 국제무대에서의 다층적 협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3-09-11, 20:06:06]
 첨부파일 :
 (첨부1) 다붓오올루 장관 인적사항.hwp
 (첨부2) 터키 약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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