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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9호]2013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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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 ASEM 외교장관회의 참석




윤병세 장관은 2013. 11. 11.(월) ~ 12.(화)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11차 ASEM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창조경제’ 및 ‘2013년 세계사이버스페이스 총회 성과’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외교장관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및 유럽 총 49개 ASEM 회원국 외교장관 또는 대리와 EU 고위안보대표 및 ASEAN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윤병세 장관은 ‘경제성장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ASEM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한 첫날의 제1전체회의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하여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 기조를 설명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또한 인간의 무한한 창의성에 기초한 ‘창조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최적의 방법이며 세계경제의 부흥전략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ASEM의 틀 내에서 아시아와 유럽 간 상호 혁신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유튜브를 통해 불과 1년여 만에 18억의 인구가 접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문화와 IT가 결합하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대표적 사례로 소개한바, 회원국들로부터 적극적 공감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윤장관은 ‘비전통적 안보 도전’을 주제로 개최된 제2 전체회의에서 ‘서울 프레임워크 및 공약’ 결과문서 도출 등 우리 정부가 주최한 2013년 세계사이버스페이스 총회(서울, 10. 17. ~ 18.)의 성과 및 의의를 소개하고, 앞으로 ASEM 회원국 간 사이버 범죄 및 테러 등 관련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회원국들은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사이버 안보를 비롯하여 식량, 수자원, 에너지 안보 등 제반 비전통적 안보 도전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ASEM 차원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실질 협력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11. 12.(화) 논의 내용을 반영한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일정을 종료하였습니다. 의장성명 상에는 2013년 세계사이버스페이스 서울 총회 성과 평가,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의 성공적 운영 및 자금 동원을 위한 협력 필요성 강조 및 한반도 정세 및 북핵문제, 동북아 현안 논의 등 우리나라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번 외교장관회의의 효율적 개최를 통해 ASEM은 유일한 아시아-유럽 간 실질협력 논의를 위한 장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편, 윤 장관은 이번 제11차 ASEM 외교장관회의 계기 루이 마누엘 샨세렐르 드 마셰뜨 포르투갈 외교장관 및 칼 빅토르 에랴베치 슬로베니아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주요 양자 현안, 국제무대 협력 및 지역정세 등에 관해 논의하였습니다.

한-포르투갈 외교장관회의에서는 양국 간 경제통상 뿐 아니라 문화·예술, 학술·연구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양 장관은 인적 교류의 확대가 양국관계 심화 및 상호 이해제고에 기여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양국 청년 간 교류 촉진 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슬로베니아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양국 간 교역 증가 추세를 평가하고, 이러한 추세가 실질협력 강화로 연결되도록 상호 노력키로 하였다. 또한 양국은 상호간 경제교류 활성화 및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2013-11-15, 10: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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