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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0호]2013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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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양제츠」 국무위원과 면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1. 18.(월) 한국 정부 초청으로 방한중(11. 17. ~ 19.)인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별도 면담 및 오찬 협의를 갖고, 한·중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 방중 이후 한·중 양국이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이행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날로 내실화되고 있다고 하고, 금번 국가안보실장과 양 국무위원 간 대화(11. 18., 서울), 한·중 FTA 협상 2단계 진입(11. 18. ~ 22., 서울), 한·중 인문교류공동위원회 출범(11. 19., 서울)에서 보듯이 정치·안보, 경제, 인문 3분야 후속조치가 3두마차처럼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습니다. 양 국무위원은 6월 박 대통령 방중이 양국관계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으며, 중국은 방중 시 정상간 합의 사항과 후속조치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한·중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양측은 향후에도 고위급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윤 장관과 양 국무위원은 한중이 최근 양국 정상회담 및 외교장관 회담 등을 통해 북핵 불용 및 비핵화 목표에 대한 공동인식을 더욱 강화하게 된 것을 평가하고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하기 위해 한·중 간 전략적 소통 및 6자회담 핵심당사국간 긴밀한 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대화 재개를 위해서는 긍정적 여건조성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측은 그간의 중국 측 역할을 평가하고 아울러,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민생 발전과 행복 증진에 역점을 두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이 앞으로도 북한의 변화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중국 측은 우리 정부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계속 견지해 나가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중국이 우리 정부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적극 지지해 준 데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동 구상의 추진 과정에서 역내 핵심 파트너인 중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 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으며, 양 국무위원은 중국의 동 구상에 대한 지지 및 적극적인 협조 입장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중국의 내년도 APEC 정상회의 개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하였고, 양 국무위원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한국이 주최하는 각종 국제대회의 성공을 위해 중국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양 국무위원의 방한은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 방중 계기에 한·중 정상간 합의한「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상 이행계획의 하나인 ‘한·중 간 포괄적 전략대화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서, 한·중 간 전략적 소통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3-11-25,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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