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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2호]2013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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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경제재건 작업반 회의 개최




시리아 사태 종식 이후 경제재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시리아 경제재건 작업반 회의(Third Meeting of the Working Group on Economic Recovery and Development)」가 12. 12.(목)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우리 정부가 주최하고 동 작업반 회의의 공동의장국인 독일과 아랍에미리트가 주관한 금번 회의에는 시리아 국민 우방국(Friends of the Syrian People) 중 50여 개국에서 약 150명의 대표들이 참가하였습니다.

동 작업반 회의는 2012년 2월에 설치되어 1차는 2012년 5월 아부다비, 2차는 2012년 9월 베를린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번 회의에는 칼리드 알-가이쓰(Khalid Al-Ghaith) 아랍에미리트 경제차관보, 볼크마르 벤젤(Volkmar Wenzel) 독일 외교부 중동담당 대사, 시리아 국민연합측 아흐마드 투으메(Ahmad Tomeh) 총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습니다. 

     ※ 시리아 국민연합 : National Coalition of Revolutionary and Opposition Forces

윤병세 장관은 개막연설을 통해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리아의 미래 전략을 준비함으로써 시리아 국민들에게 재건의 희망을 일깨워주어야 하며 △내년 1월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 예정인 “제네바 II” 회의의 성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함을 강조하고 ‘지구촌 행복’ 실현을 위한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 노력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하였습니다.

아울러, 시리아 재건 논의에 있어 시리아 국민을 중심으로 한 통합적 접근 및 균형 있는 목표 설정과 실천 지향적인 구체 방안 도출 필요성과 국제사회가 시리아 국민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시리아 국민이 주도하는 포용적 정치과정’을 추진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도 시리아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며, 특히 정치적 해결과 경제재건 노력이 선순환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임을 언급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대시리아 지원에 중점을 두어야 할 5개 분야(platform)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경제재건 지원 전략과 함께 단기적인 지원 방안 등도 논의되었으며 회의 주요 논의 내용을 반영한 결과 문서(Co-Chairs Conclusion)를 채택하고 내년 독일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5개 platform : △공여국간 시리아 지원 조율 △경제재건 및 민간 참여 △농업 및 식량
                            안보 △에너지 △식수 및 폐기물 관리

우리 정부는 제2차 제네바 회의(‘제네바 II’, 2014. 1. 22.)를 앞두고 개최된 금번 회의가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모멘텀을 부여하는 동시에 재건 및 발전 경험 공유 등 향후 중동문제에 대한 우리의 건설적 역할 확대 의지를 확인하고 관련 국제협력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대중동 외교방향인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포괄적 파트너십(Comprehensive Partnership towards a new horizon)’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3-12-12,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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