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한국문화원의 2014년 한국어(세종학당) 강좌 봄 학기가 2월 3일 개강했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문화원내 개설되는 15개 반에 약 25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한국문화원에서 지원하는 주요 대학(국립 유라시아대학, 나자르바예프대학, 법률 및 인문대학)내 한국어(세종학당) 강좌(5개 반, 약 50여명)도 같은 날 개강합니다. 

                 

아스타나 한국문화원에서는 해 마다 봄, 가을 학기에 각각 3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여름 학기는 여름 방학 기간 중 약 2달에 걸쳐 특별학기로 운영됩니다. 

                 

아스타나 한국문화원은 한국어 강좌 외에도 케이팝, 케이팝커버댄스, 연극, 한글붓글씨, 한식 등의 다양한 문화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 강좌를 수강하는 200여명의 아스타나 학생들과 시민들은 한 학기 동안 배운 노래와 춤, 연극 등을 학기 말 수료식에서 발표하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습니다.

아스타나는 아직까지 영하 30도를 내려가는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문화원내 여러 강좌가 개강되면 학생들의 뜨거운 학습 열기로 이른 봄을 맞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