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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7호]2014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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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미 하원 Royce 외무위원장 등 의원단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협의




윤병세 장관은 2. 18.(화) 「에드 로이스(Ed Royce)」 미국 하원 외무위원장, 「스티브 샤버트(Steve Chabot)」 외무위 아태소위원장, 「매들린 보다요(Madeleine Bordallo)」 군사위 준비태세소위 간사와 오찬 협의를 갖고, ▲한·미 관계, ▲한반도 정세, ▲평화통일 기반 구축, ▲동북아 정세 등에 관해 의견 교환을 하였습니다. 

                  

 ※ 하원 외무위 대표단은 2. 17.(월) ~ 18.(화)간 방한(일본→한국→대만→필리핀→홍콩順
     으로 동아시아 순방)
  - 로이스 외무위원장(공화/캘리포니아/11선), 샤버트 동아태소위원장(공화/오하이오/9선),  
     보다요 준비태세소위 간사(민주/괌-대표/6선) 등 하원의원 총 8명 방한

윤 장관은 초당적으로 구성된 하원 외무위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 후, 이번 미 의회 대표단의 방한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하면서, 한·미 FTA, 원자력협력협정 연장법안 등 우리 관련 법안 및 결의안 지지 등을 통해 로이스 외무위원장을 비롯하여, 미 의회 차원에서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해 협력해 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외무위 대표단은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linchpin)으로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지난 12월 장성택 처형 이후 한반도 정세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원칙에 입각한 대북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 주 개최된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 및 이산가족 상봉행사 계획 등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현황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외무위 대표단은 우리의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 추진을 지지하며, 북한이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북핵문제 및 남북관계가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윤 장관은 내년은 한반도 분단 70주년이 되는데, 이러한 분단 상황을 극복하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라고 보며, 통일은 우리 국민들이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북한 국민들과 자유와 행복을 공유하게 될 뿐만 아니라, 경제적 기회 확대 등을 통해 한반도 및 주변국들에게도 혜택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의원 대표단은 이러한 한국의 통일에 대한 열망을 지지한다고 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최근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적 언행으로 인해 동북아 역내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보편적 인권침해 사안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문제 관련 미 의회의 관심과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평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의원 대표단은 공감을 표하였으며, 특히, 로이스 위원장은 자신 및 여타 동료 의원들로서는 올바른 일을 했다고 생각하며, 위안부 문제 관련 일본의 사과와 정치지도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2014-02-20, 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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