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제2차관은 11. 28.(금)~12. 5.(금)간 남미의 전통 우방국인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3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에두아르두 도스 산토스(Eduardo dos Santos) 외교차관과 회담을 갖고 내년 1월 출범하는 지우마 후세피(Dilma Rousseff) 대통령 2기 정부와의 협력방향을 협의하는 한편, 브라질 외교부 주요 간부들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우루과이에서는 루이스 뽀르또(Luis Porto) 외교차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 방안과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였습니다. 금번 우루과이 방문은 금년 한-우루과이 수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뽀르또 차관이 방한한 데 대한 답방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 방문국인 아르헨티나에서는 까를로스 비안꼬(Carlos Bianco) 외교부 국제경제담당차관과 2007년 이후 중단되어 있던 한-아르헨티나 경제공동위원회회의를 개최하여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에두아르도 수아인(Eduardo Zuain) 외교장관대리와 데보라 히오르히(Debora Giorgi) 산업장관을 각각 면담해, 양국관계 증진방안과 우리기업의 아르헨티나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조태열 차관의 금번 방문은 우리의 전통적 우방이자 협력 파트너인 남미 3개국과의 포괄적 협력과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