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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6호]2017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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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아산정책연구원-CSIS 주최 세미나 참석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9. 25.(월) 아산 정책연구원과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공동 주최 세미나에 참석, 美 학계·재계·언론계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미 동맹과 북핵 문제」를 주제로 기조 연설과 정책 대담을 실시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기조 연설을 통해 한미 양국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 및 위협에 대응하여 북한을 대화로 유도해 내기 위한 강한 제재·압박을 시행하는 한편, 강력한 억지력을 기반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를 주도적으로 견인해 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ㅇ 이어 강 장관은 한미 양국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외교적 접근 노력 및 안정적인 상황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제안한 남북대화가 한반도 긴장 완화를 통해 비핵화 진전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ㅇ 아울러, 강 장관은 북핵 위협 고도화와 더불어 한미 동맹 또한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동맹의 더 큰 역할과 발전을 위해 양국 정부는 물론 의회, 싱크탱크 등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기조연설에 이어 강 장관은 국무장관으로서 최초로 북한을 방문한 바 있는 「Madeleine Albright(매들린 올브라이트)」 前 국무장관과 대담(사회: Victor Cha CSIS 한국석좌)을 갖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한데 이어, 대담 직후에는 별도 면담을 갖고 20년전 북핵 협상을 총괄했던 올브라이트 장관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 및 북핵 문제의 조속한 돌파구 마련을 위한 외교적 해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였습니다.

강 장관의 금번 아산정책연구원-CSIS 세미나 연설은 장관 취임 후 첫 단독 방미 계기 이루어진 첫번째 대외 연설로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우리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미 조야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7-09-29, 1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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