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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9호]2017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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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제1차관,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 개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0. 18.(수) 09:30~11:00간 「존 설리반(John Sullivan)」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월 국빈방한 준비, △대북정책 공조, △동맹 발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게 협의하였습니다.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측은 양국간 정책 조율·공조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 채널을 재활성화하기로 합의하였고, 금번 설리반 부장관 방한 계기 금일 제7차 회의 개최 

    ※ 제6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2014년 6월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

임 차관은 우리로서는 미 대통령으로서 25년 만에 국빈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며 각별한 예우를 제공코자 한다고 하면서, 한·미 동맹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금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정상간 협의, 성과, 일정, 의전 등 제반 측면에서 공히 최상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한·미 양측이 계속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ㅇ 설리반 부장관은 펜스 부통령, 틸러슨 국무장관, 매티스 국방장관 등 미 고위인사들이 연이어 방한한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미 동맹과 對韓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하면서, 미측으로서도 금번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등 순방에 최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방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양 차관은 북핵 문제를 평화적·외교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한·미 공동의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북핵 문제에 대한 현 상황 평가와 함께 향후 한·미간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습니다.

  ㅇ 이와 관련, 설리반 부장관은 틸러슨 국무장관이 4 Nos 원칙을 통해 분명히 밝힌 바와 같이 미측으로서는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외교적 해법을 최우선시하고 있으며, 금번 본인의 방한 역시 그 일환에서 추진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ㅇ 또한, 설리반 부장관은 미측으로서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한·미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동맹국인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임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이와 관련 양측은 어떠한 대북 정책이나 조치에 있어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금번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통해 양국간 주요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유익한 협의를 진행하고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 고위급 협의를 활발하게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2017-10-20, 14: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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