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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6호]2017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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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제2차관 세르비아 방문
베오그라드공항 운영권 입찰 관련 지원활동



외교부 및 국토교통부 대표단(수석대표 조현 외교부 제2차관)은 12.4(월) 세르비아에서 부치치 대통령, 스테바노비치 외교차관 및 부이치 외교부 정무총국장 등을 면담, △ 인천공항공사의 베오그라드공항 운영권 입찰 △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방안 △ 한반도정세 등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o 조 차관은 양국간 포괄적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2017.11월 양국관계 강화의지를 밝힌 부치치 대통령 친서에 대한 답신)를 부치치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한국은 세르비아와 정치·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하였으며, 부치치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하였습니다. 
 
 o 조 차관은 최근 한국기업의 세르비아 투자증진 움직임을 평가하면서, 세르비아의 경제도약을 위해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동반 관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공동노력하자고 하였고, 세르비아 측은 이에 공감을 표하였습니다.

   - 특히, 인천공항공사가 베오그라드공항을 운영할 경우 세르비아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 인천공항공사의 동 사업 참여방안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였습니다. 
 
 o 또한, 조 차관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간 세르비아측이 대북대응 관련 우리와 공조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조 차관은 12.5(화) 베오그라드 시 외곽에 있는 크르나챠 난민센터를 방문하여, 우리정부가 세르비아 내 난민지원을 위해 2015년(100만 불) 및 2016년(50만 불)에 이어 금년에도 100만 불을 기여하기로 하였음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설명하고, 이어서 브르나비치 총리 및 다치치 외교장관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 현재 크르나챠 난민센터에는 청소년 100여명 포함 700여명의 난민지위 신청자들이 머물고 있으며, 유엔난민기구(UNHCR)와 세르비아 난민위원회를 중심으로 난민들에게 숙소, 음식, 의료, 교육 등 제공 중
  - 세르비아내 18개 난민센터에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난민 4천여 명 체류
  - 우리나라의 유엔봉사단원(UNV) 2명이 유엔난민기구(UNHCR) 세르비아 현장에서 활동 중 

이번 조 차관의 세르비아 방문은 그간 우리 외교력에 비해 진출이 저조했던 남동유럽에서 발칸지역 중심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세르비아와 외교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리기업(인천공항공사 등)의 남동유럽 진출 확대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다고 평가됩니다.


[2017-12-07, 14:38:01]
 첨부파일 :
 세르비아 약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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