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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65호] 2025년 08월 28일 목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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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개최 결과

- 한·일 정상, 17년 만에 공동언론발표 -
-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 재개 -


이재명 대통령은 8.23.(토)-8.24.(일) 간 일본을 실무 방문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23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 총리 대신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양국 정상은 17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언론발표문을 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임기 첫 해외 순방지로 일본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2025년은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겹치는 뜻깊은 해이기에 더욱 큰 상징성을 갖습니다.

양 정상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해 파트너인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이고, 상호호혜적인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였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정상 간 교류 및 전략적 인식 공유 강화, ▴미래산업 협력 및 사회문제 공동 대응, ▴워킹홀리데이 확대 등 인적교류 강화, ▴한반도 평화와 북한 문제 협력, ▴역내 및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의 주제가 논의됐습니다.

먼저 양 정상은 이 대통령의 취임 이후 약 2주 만에 캐나다에서 첫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된 데 이어 약 2개월 만에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됨으로써 양국 간 셔틀외교가 조기에 재개되었다고 평가하며, 안보·경제안보를 포함한 각 분야에서 정상 및 각급 차원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이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수소, AI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저출산 및 고령화, 지방활성화, 농업 등 양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사회문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 위해 당국 간 협의체를 출범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한일 워킹홀리데이 참여 횟수 상한을 기존의 총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등 한일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사회를 체험 및 이해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일국가 정상화 60주년 교류사업 지원 등 양국 간 교류와 상호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구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정책에 있어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으며, 대화와 외교를 통한 북한 핵·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양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일, 한미일 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으며, 오는 10월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일본에서 열릴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일본 방문 계기, 한국과 일본 양국이 마당을 같이 쓰는 중요한 동반자로서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양국이 다가올 미래를 위해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와 상생, 공동번영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번 한일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문과 관련 영상 및 사진 등은(대통령실 홈페이지, 정책브리핑)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한일공동언론발표문
※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정책브리핑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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