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차 유엔 고위급 회기 참석 결과

-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E.N.D(교류·관계정상화 ·비핵화) 비전 제시 - - 한국 정상으로서 첫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주재 - 이재명 대통령은 9월 22일부터 9월 25일(현지시간)까지 제80차 유엔 고위급 회기 계기 미국 뉴욕을 방문하였습니다. 1일차 이재명 대통령은 9월 22일(현지 시간) 세계경제포럼 의장 겸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회장(래리 핑크)과 면담, 국내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협력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이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원단과 만나 한미동맹, 산업 및 기술 협력, 비자 제도 개선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미 의회와 함께 한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뉴욕 지역의 재미 동포를 만나, 그간 대한민국 위상 제고에 기여해오신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우리 동포들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정체성을 당당히 드러낼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2일차 이재명 대통령은 9월 23일(현지 시간)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평화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불굴의 저력으로 일어났다면서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음을 당당하게 선언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정책 구상이 담긴 ‘E.N.D 이니셔티브’를 제안하였습니다.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 즉 ‘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로 한반도에서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END)하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비핵화는 엄중한 과제이나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냉철한 인식의 기초 위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 ‘중단’부터 시작하여, ‘축소’의 과정을 거쳐 ‘폐기’에 도달하는 실용적, 단계적 해법에 국제사회가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시대와 기후 위기에 있어 대한민국의 역할 또한 제시하였습니다. 10월에 개최될 APEC 정상회의에서‘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한 AI 미래 비전을 공유할 것이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안에 책임감 있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할 것이라는 점도 밝혔습니다. 3일차 이재명 대통령은 9월 24일(현지 시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인공지능(AI)과 국제 평화·안보’에 대한 공개토의를 주재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AI가 우리를 잡아먹을 사나운 맹수가 될 수도 있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사랑스러운 ‘더피’가 될 수도 있다면서, 명과 암이 공존하는 AI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국제사회가 단합해서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주도하는 길에 앞장서 나갈 것임을 천명하였습니다. 4일차 이재명 대통령은 9월 2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경제가 세계 시장으로의 재도약 준비를 마쳤다면서, 자본시장을 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일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정책 기조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뉴욕증권거래소처럼 한국 역시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금번 제 80차 유엔 고위급 회기 관련 영상 및 사진 등은(대통령실 홈페이지, 정책브리핑)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전문 ※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 국별 발언 전문 ※ 정책브리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