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FA NEWS
  [제470호] 2025년 11월 26일 수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부 홈페이지  
 
 



기사출력 트위터 페이스북

G20 정상회의 참석 및 3개국 연계 방문 결과

- 「남아공 정상선언」 채택 -
- 대중동 구상 ‘SHINE 이니셔티브’ 제시 -

이재명 대통령은 11월 17일부터 11월 26일(현지시간)까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를 전후하여 UAE(아랍에미리트), 이집트, 튀르키예 3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G20 정상회의
이재명 대통령은 11월 22일, 11월 23일 양일간 남아공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에서 개최된 첫 G20 정상회의로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주요 국제 경제 현안과 분야별 의제를 논의하였습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G20 정상들은 ‘남아공 정상선언’을 채택하고, 지정학·지경학 경쟁 심화에 다자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 재난대응 강화, 부채안정성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11월 22일 진행된 정상회의 1세션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경제성장과 무역의 역할, 개발 지원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정상회의 2세션에서는 ‘회복력 있는 세계’를 주제로 재난위험 경감, 기후변화 대응, 공정한 에너지 전환, 식량 체계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다음날 진행된 정상회의 3세션에서는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 협력,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포용적 성장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UN에서 주도적으로 제시한 글로벌 AI 기본 사회와 포용성장의 비전을 APEC 경주선언에 반영한 데 이어 G20 무대로도 확산시켰습니다. 또한, 글로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재정정책, 기후변화 정책을 소개하며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였습니다.

아울러, 아프리카와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밝히는 등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지평을 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확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G20 남아공 정상회의 : 정상선언문’에 언급된 바와 같이 G20 정상회의 출범 20년인 2028년에 의장직을 수임할 것이며, G20이 국제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포럼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하였습니다.

3개국 연계 방문
이재명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 중동의 핵심 국가인 UAE(아랍에미리트), 이집트, 튀르키예를 방문하여,‘평화·번영·문화’의 세 차원에서 우리나라와의 호혜적인 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평화 차원에서 한반도와 중동 평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의 평화 창출 노력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고, 국방 교류, 방산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번영 차원에서 각국과 호혜적인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첨단기술과 보건의료 분야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문화 차원에서 중동 지역 문화 허브인 3개국이 ‘K-컬처’의 거점이 되도록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평화, 번영, 문화 각 분야에 걸친 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이 대통령은 ‘SHINE 이니셔티브’를 제안하였습니다. S는 안정(Stability), H는 조화(Harmony), I는 혁신(Innovation), N은 네트워크(Network), E는 교육(Education)입니다.

구체적으로 ‘SHINE 이니셔티브’는 △함께하는 관여를 통해 한반도와 중동의 평화 구축, △함께하는 혁신으로 공동 번영의 미래로 도약, △함께 만들 네트워크와 교육으로 교류 및 협력 외연 확장을 의미하며, 이를 토대로 중동과 한반도가 상생하는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UAE 정상회담
먼저, 이 대통령은 11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취임 후 최초 양자 국빈 방문국이자 첫 중동 방문국인 UAE에 국빈 방문하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은 ‘대한민국과 UAE의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습니다. 공동선언문을 통해 2018년 수립된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양국이 진정한 친구가 돼 왔음을 강조하며, 4대 핵심 분야인 투자, 국방·방산, 원전, 에너지를 넘어 첨단기술, 보건의료, 문화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경제·투자, 원자력, AI, 보건·의료, 문화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 함께 나아가기로 하며, 7건의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 △한-UAE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 △AI 분야 협력에 관한 MOU, △평화적 목적을 위한 우주탐사와 이용 협력에 관한 MOU 개정, △한-UAE CEPA 경제협력위원회 행정 및 운영 MOU, △바이오헬스 분야 포괄적 협력에 관한 MOU, △지식재산분야에서의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개정에 관한 약정, △원자력 신기술, 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 파트너십 MOU

한-이집트 정상회담
다음으로, 이 대통령은 11월 20일 한국-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집트를 공식 방문하여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언론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문화 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문화 협력 MOU」를 체결하고, 이집트 대박물관을 포함한 박물관, 도서관,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양국 간 상생의 교육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교육 협력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아울러 양국 간 경제협력이 갖고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튀르키예 정상회담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11월 24일 튀르키예에 국빈 방문하여 레젭 타잎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공화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였습니다.

튀르키예의 한국전쟁 참전 75주년인 올해 양국은 한국전 참전용사를 예우하고 참전용사 단체 및 후손 간 교류 증진을 위해 「보훈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한-튀르키예 간 원전 프로젝트 공동 워킹그룹 구성 등 원자력 관련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원자력 협정 양해각서」를 채택하고, 튀르키예, 한국, 제3국 민관합작투자사업(PPP) 도로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 추진, 개발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도로 인프라 분야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를 채택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양 정상은 분야별 협력의 진전을 점검하기 위해 양국 간 경제공동위원회도 10년 만에 재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금번 G20 정상회의 계기 주요 일정 영상 및 사진 등은(대통령실 홈페이지, 정책브리핑)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정책브리핑 바로가기

트위터 페이스북
 
 
  03172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8길 60 외교부 대변인실 정책홍보담당관실 TEL 02-2100-8257 FAX 02-2100-7913
Copyright ⓒ MOFA, All Rights Reserved.
 
 
  본 이메일서비스는 이메일주소가 무단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prteam@mofa.go.kr로 메일을 보내주십시오.